초가집순두부보리밥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동로 395
매일 06:00~21:00 연중무휴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소재의
초가집순두부보리밥을 리뷰해보려고 해요.
이번 명절 연휴에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시간을 맞출 수 있게 돼서
가족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출발해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시골밥상처럼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건강한 음식이 먹고 싶어서 찾아보았어요
저는 이런 외관이 너무 좋아하는데요.
기와집, 초가집, 너울 집....
지금은 쉽게 접하기 힘든 옛날 건물들
보기만 해도 뭔가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해요!
그런데 초가집순두부보리밥 집에 가니까
정말 토속적인 느낌이 나더라고요
안에 들어가면 일반 식탁에 앉아서 먹는 곳도 있고
따로 방으로 좌식으로 앉아서 먹는 곳이 있어요.
저희는 방에서 좌식으로 먹기로 하고 들어갔어요.
벽지부터해서 모든 인테리어들이
시간을 머금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어렸을 때 시골에 온 기분이 절로 들더라고요.
방 안에서 문위 쪽을 보면 메뉴판이 보이는데
대체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더라고요.
엄마랑 동생은 청국장을 주문하고
아빠랑 저는 순두부를 주문했어요.
밑반찬 기본 세팅이에요.
정말 시골밥상 느낌이 나는 상차림이네요.
전체적으로 밑반찬들이
자극적이지 않고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제가 주문한 순두부찌개예요.
일반적으로 순두부찌개에 들어가는
매끈한 순두부는 아니었고
엄마 말로는 직접 만드는 과정에서
두부가 몽글몽글 뭉쳐지는데 그걸 사용한 것
같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확인해보니
직접 두부도 띄워서 만든다고 하시네요.
동생이 주문한 청국장이에요.
청국장 특유의 고소함과 깊은 맛이 일품이더라고요.
냄새도 진하지 않는데 대체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접근하기 좋을 거 같아요.
같이 주문한 해물파전이에요.
반죽도 고소하고 겉 부분이
바삭바삭해서 눈 깜짝할 사이에
해치워버렸어요!!
제가 방문해본 한식집 중에
제일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이 나는
이곳 초가집순두부보리밥!
두 번이고 세 번이고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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